지난 금요일 비가 온 후로 땅이 겨울잠에서
기지개를 펴는 모습이 여기저기에 눈에 뜨입니다.
양지바른 밭두렁에 하늘색 꽃이 가득 피어 있는
모습이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이름이 큰개불알풀이라는데 맞는지?
꽃 크기가 와이셔츠 단추보다 작은데....
어쩐다고 이리 일찍 나비가 되었는지.
노랑 나비 한마리가 놀이터 숲속을 날아다니고 있더군요.
제 사진 솜씨가 숨은 그림찾기인가요? ㅎㅎㅎ
개미농부가 아들과 함께 꽃밭을 만들었습니다.
베짱이농부 봄부터 지심맬라면 예삿일이 아니겠지요?
어제 올 들어서 처음 냉이를 캤습니다.
오늘 점심에는 봄을 먹어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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