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흙놀이터 수선/베짱이 농부의 귀농일기

베짱이농부의 취미생활!

by 베짱이농부 2009. 9. 23.

오늘

마산에서 외국 각시들의 갱상도 사투리 대회에서

우리말 잘모르는 신부가 하루는 시아부지께

진지드시러 오시라는 말을...

"아부지 밥무우로 온나.

안오끼가 ?

 우리끼리 먼저 무삔다"

이리캐가예~ 꾸중을 배터지게 얻어뭇어예~

그동안 말끼를 몬알아들어 욕본기 이거삐 아이고예~

천지 삐까리였심미더

이 아지매가 1등 했는가심더. ㅋㅋㅋ

 

우리 베짱이농부도 너무 우낀 일이 있어...

놀이터에 있다 보면 어딜 갔는지 보이질 않아 찾아보면

숨어서 매실나무 밑에 고사리를 베고있다

예취기로 베면 되니까 베지 말라고 며칠을 그랬다.

하루는 얼마나 용을 썼는지 볼이 발갛게 되어

하는 말...

너무너무 재미있고 취미생활이라나. ㅋㅋㅋ

 

 

 베짱이농부 취미생활 작품!!!

 

'흙놀이터 수선 > 베짱이 농부의 귀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를 따다.  (0) 2009.09.26
제피 열매.  (0) 2009.09.24
은행.마늘 쥬스는 헛방 ~ ^^*  (0) 2009.09.20
개미농부의 자연 농약.  (0) 2009.09.12
기가~ 찮다!  (0) 200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