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수박농사를 꼭!!! 대박나게 할거라고 (물론 식구들 먹을 농사.)
야심찬 포부로 거름하고 모종심고 짚깔고 순치고... 등등
정성을 잔뜩 들인다.
지금까지는 잘 나가고 있는데...
이 장마를 끝까지 잘 견딜까 싶다.
모종 심을 때 부터 괜한 짓 하지마라고 말렸다.
성공하면 하루에 열다섯 덩어리가 생기는데 우찌 할거냐고 하니,
뭐 딸린 식구들한테 택배로 보낼거라나~
오늘 하는 말이 모종을 너무 소물게 심어서 서로 엉켜서 손을 못보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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