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들어서 몹시 춥다.
농부는 뜨끈한 아랫목에 꼼짝 않고 웅크리고 있다.
날이 좀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얼마전에 싹을 틔운 호밀이
꽁꽁 얼어버린 땅에서도 파릇파릇한 모습으로
대단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11월 중순에 자두밭에 호밀을 파종하였다.
지난 겨울에는 자운영을 파종하였으나 초지조성에 실패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호밀씨앗을 뿌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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