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에 사진찍기에 실패한 타래난초를
이번에는 성공했어요.
내년 봄에나 다시 그 장소를 찾아 봐야지 했는데...
작은 꽃들이 밑에서부터 나선형으로 피어 올라가는 모습이
왠지 제 마음을 사로잡네요.
수선정 올라가는 길에 영지버섯 한 놈이 예쁜 노랑 갓을 한껏 뽐내고 있기에...
떡갈나무에 사슴벌레들이 보금자리를 만들었는지...
그 중 한 마리가 우리 수선정으로 원정왔네~ ^^
깨밭에는 깨꽃이 한창이고
모든 것이 제 모습대로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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