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마을에 멧돼지가 출현하여
할머니들과 아지메들이 애써 심어 놓은 옥수수며, 고구마며,
농작물을 파뒤져 놓아서 마을에 비상이 걸렸읍니다.
할머니들이 저녁밥 먹고 9시 쯤 삼삼오오 짝을 지어서
징치고 꽹과리치러 밭으로 나갑니다.
울 놀이터도 예외는 아니라서
요즘 개미농부는 멧돼지 퇴치하는
모종의 방법을 실험중이랍니다.
개미농부 호언장담하기를
조만간에 대박 터질거라나~ㅎㅎㅎ
암튼 기다려볼 일입니다.
부디 성공하여
마을 할머니들 주름살 하나 덜어주게 되기를...
모종의 실험중~ ^^
얘들아~ 나도 좀 먹자. 잉잉~
농사지은 작물들이 무사히 우리 입에 들어오기가
쉽지 않네요.
멧돼지나 산토끼 같은 짐승뿐만 아니라
개미, 벌레 등 우리와 함께 하는 생물들이 많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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