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께서 키운 본디(강낭콩)로 빵 만들어 먹습니다.
밀가루는 부풀리지 않고 본디를 잔뜩 넣어서...
만들기도 쉽고 맛도 더 있고.
밀가루를 걸죽하게 반죽하여 소금, 설탕으로 간하고
체바구니(대나무 체바구니면 좋구요)에 삼베포를 깔고
밀가루 얇게 붓고 삶은 본디를 솔솔 뿌려주고
냄비나 오목한 후라이팬에 얹어서
한 20분정도 찌면 맛있는 영양간식이 됩니다.
제철에 나는 본디도 맘껏 먹게 되구요.
물론 본디를 좋아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