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밭이 완전 풀숲이다.
무릎위까지 올라오니
들어가기가 겁난다.
들어갈 때는
반드시 장화싣고
작대기로 풀들을 제치면서
발을 내딛어야한다.
조심해야하는 대상은 뱀!
개미농부는 그리해도
독사는 도망 안간다고
매실밭에 못들어가게 한다.
올해는 개화기간이 길었다.
그래서인지 매실 크기가 들쭉날쭉하다.
일찍 핀 꽃과 늦게 핀 꽃의 시차가
길다보니 벌써 매우 큰 것도 있고
아직 매우 잔 것도 있고.
수확날짜 잡는데 애먹을 것 같다.
큰 밭에 무성한 흰씀바귀
작은 밭에 무성한 헤어리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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