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차나무에서 올해 첫 수확을 했읍니다.
지금 따는 녹차를 우전이라고 합니다.
오늘이 곡우이거든요.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돋아나는 새순은
여리디 여린 모습으로 파릇 파릇합니다.
따는 제 손길도 조심스러울 정도로 여린 새순들입니다.
저녁에 집에서 일곱번 볶아서 (개미농부님이 땀 뻘~뻘~ 흘렸지요.)
딸하고 세 식구가 첫 시음을 하였답니다.
아마츄어 솜씨였지만 순하고 은은한 기품있는 향과 맛을 볼수 있었습니다.
'흙놀이터 수선 > 베짱이 농부의 귀농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울 베짱이 아름다운 모습 (0) | 2008.04.23 |
---|---|
방울토마토 심기 (0) | 2008.04.20 |
베짱이 심마니 (0) | 2008.04.15 |
배꽃에 뽀뽀시키는 베짱이 농부 (0) | 2008.04.12 |
송아지 설사 (0) | 2008.04.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