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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놀이터 수선/베짱이 농부의 귀농일기

봄이 오는 소리.

by 베짱이농부 2014. 2. 20.

 

 

 

 

지난달 기상청예보에서 2월 중순에 추울 것이라고 하더니

어느날은 봄날같이 따뜻하다가 하룻새 한겨울 날씨로 변하는

2월 날씨속에서 봄은 하루가 다르게 우리곁에 오고 있다.

올 겨울은 따뜻하여서 매화가 평년보다 일찍 필 것 같다.

 

고성지역 날씨가 몇년전에 비해 최저기온이 많이 내려가므로

같은 남쪽 지역보다는 꽃이 늦을 것 같다.

이곳 날씨가 옛날에는 안 이랬는데

대진고속도로가 뚫이고 부터서 지리산 찬공기가 고속도로를 타고

이곳까지 쌩~ 내려온다고 지역주민들은 말한다.

지리산 찬공기를 막아주던 산들이 깎이다 보니

병풍에 구멍이 뻥 뚫린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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