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앞에 갈대숲이 있습니다.
꽃이 피고 있네요.
갈대속에 부들도 보이고.
순천갈대숲만큼은 못되지만 꽤 넓어요.
겨울에는 철새들도 많이 찾아옵니다.
군에서 잘 개발하면 아름다운 장소가 될 것 같은데...
낚시꾼들이 함부로 버리고 간 쓰레기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가득합니다.
.
하루가 다르게 누렇게 변해가는 들에 수수도 붉어져가고...
.
차나무속에서 보라색 꽃이 곱게 피어있기에
열심히 야생화책을 뒤적이며 찾아보았더니 이름이 <무릇> 이랍니다.
개미농부는 산마늘꽃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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