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농부 2012. 9. 12. 17:51

아들!딸~

고성장날 요놈을 삼만원에 입양했다

키워서 농장에 멧돼지,노루,고라니,토끼, 너구리 등등

지키미로.....

안성탕면 박스에 담아 차에 실고 오는데 똥과 오줌으로 신고식을 하고,

요놈 이름을 똥순이라 지었는데

엄마가 9월에 입양했다고 구월이라 지었다.

좀 안그렇나~

어느 주막 주모이름 아니면 대감집 하인처럼...

 

 

드렁크에 두고 올라오니 심하게 울어서 데리고 올라와 화분에 묶어두니 지놈하고 놀잔다

할수없이 TV를 틀어주니 이렇게 한숨한다

 

할아버지 집에서 2달정도 키워

산에 묶어 둘려고 하는데...

그렇게 될련지 모르겠다.

어제 시골에 데리고 가니 할머니 친구가 될것 같은 느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