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농부 2011. 4. 17. 10:24

 

막 피어난 새잎들.

이런 풍경은 순간이다.

꽃 보다도 순간적이다.

 

 

 

 

어제 찍은 사진이다.

그저께는 더 여린 연두빛 세상이였는데

아쉽게도 카메라를 지참하지 않아서 기회를 놓쳤다.

하루,

아니 아침 저녁으로 달라지는 숲속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보는 숲의 모습은 매번 다른 모습이니

내가 보지 못하는 숲의 모습은 얼마나 많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