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놀이터 수선/베짱이 농부의 귀농일기 호밀 새싹. 베짱이농부 2011. 1. 11. 13:50 새해 들어서 몹시 춥다. 농부는 뜨끈한 아랫목에 꼼짝 않고 웅크리고 있다. 날이 좀 따뜻해지기를 기다리면서. 얼마전에 싹을 틔운 호밀이 꽁꽁 얼어버린 땅에서도 파릇파릇한 모습으로 대단한 생명력을 자랑한다. 11월 중순에 자두밭에 호밀을 파종하였다. 지난 겨울에는 자운영을 파종하였으나 초지조성에 실패하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호밀씨앗을 뿌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