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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시골 풍경과 흙놀이터 사계절

베짱이농부 2010. 8. 14. 15:47

 

어느 봄날

놀이터에서 감자 구워 먹고

유채꽃속에서 책 보다가

으름꽃과 때죽나무꽃이 어두운 놀이터 숲속길을 환하게 밝혀주는

그 오솔길을 어슬렁거리는 베짱이 모습이 평화롭게 보인다.(일할 때는 땀 좀 흘리고 힘들지만....)

 

 

 

 

 

                                                                              우리놀이터 시골풍경은

어느 시골보다도 아름답다

바다와 갈대숲과 마주하는 거류산이 어우러져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우리 흙놀이터의 사계절

 

          

 

 

매실 수확할 때는 땀에 흠뻑 젖도록 일하고

한가롭게 꽃잔디속에서 녹차잎 따고,

여름에는 흙놀이터 숲속에서 책보며 베짱이놀이 하다가

심심하면 자전거타고 동네뚝길을 달린다.(맨날 그렇게 사는건 아니고 간혹.....)

 

 

  

 

습하고 무덥고 짜증나는 여름

시원한 우리놀이터 1년 풍경을 올려 보아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