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짱이농부 2010. 4. 5. 21:29

 

오늘은 청명이다.

청명(淸明)은 24절기의 하나로, 3월의 절기이다.

양력으로 4월 4일 또는 5일에 해당하고  한식과 같은 날 또는 하루 전날이 된다. 

 옛 속담에 "청명에 죽으나 한식에 죽으나 마찬가지"라는 말이 있어 하루 사이라 큰 차이가 없음을 나타내고 있다.

한식에는 술·과일·국수·떡·탕·포 등 여러 음식을 만들어 산소에 가져가서 제사를 지낸다.

또한 보자기에 싸간 낫으로 풀을 베거나(이것을 벌초(伐草)라 한다) 무덤의 잔디를 새로 입히기도 한다.  

개미농부는 내일이 한식이지만 하루사이라 큰 차이가 없다고, 

오늘 증조할매 산소에 잔디 옷를 새로 입혀드렸다.

조상님 모시는 일은 시키는 사람 없어도 알아서 척척 잘하는 울 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