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놀이터 수선/베짱이 농부의 귀농일기
천리포수목원
베짱이농부
2009. 11. 16. 01:00
지난 금요일 서울나들이 갔다 내려오는 길에
태안반도에 있는 천리포수목원을 들렸다.
몇년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이였다.
꽃피는 계절이 아니라 아쉽기는 하지만
위로 올라간 김에 내려오면서 옆으로 새기로 했다.
수목원 게스트하우스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이다.
날씨는 바람 엄청시리 불고 흐리고 춥고......
날씨도 그렇고 나의 사진실력도 그렇고 하여
좋은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쉽다.
꽃 이름은 대부분 영문으로 표기되어 있어 모르겠으나
이 추운 날씨에 피어있는 꽃들이 아름답다.
천리포수목원는
한국인으로 귀화한 미국인 민병갈씨가 설립.
2002년 81세로 타계
1970년부터 수목원 조성을 시작하였고
식물종이 15,000여 종류이고 목련 400여종류, 동백 380여종류, 단풍나무가 200여종....
2000년도에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 최초로 '세계에서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
다양한 외국산 나무들과 화초들이 있다.